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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두려움을 내던지라

Forever(2) 2013. 6. 6. 10:46

[인생성공의 법칙] - 존 맥스웰 (John C. Maxwell)

원제 : Failing Forward / 출판사 : 비전과 리더십

 

두려움을 내던지라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대로, 자전거 수리 기술자였던 라이트 형제는 20세기 초에 유인 동력 비행을 개척했다. 1903년 12월 17일에 있었던 라이트 형제, 즉 오빌과 윌버의 첫 비행을 둘러싸고  벌어진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다. 라이트 형제는 첫 비행을 하던 날까지 대학 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었고 비행에서도 앞서가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무명에 불과했고, 공중에 처음으로 비행기를 띄울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던 사람은 따로 있었다.

 

그 사람은 새뮤얼 랭글리(Samuel P. Langley)박사였다. 존경받는 수학과 천문학 교수였고, 당시에 스미스소니언 협회의 임원이기도 했다. 또한 당대의 뛰어난 철학가요, 과학자요, 발명가였다. 그는 항공 역학에 관한 몇 권의 중요한 저서를 출판했고, 유인 비행기를 만드는 꿈을 갖고 있었다. 실제로, 그는 1890년대 중반부터 후반까지 무인 모형 비행기로 많은 실험을 해서 꽤 큰 성공을 했었다.

 

1898년, 랭글리는 사람을 태우고 공중에 뜰 수 있는 비행기를 고안하고 제작하기 위한 자금을 얻고자 미국 군사 기관과 교섭하였다. 그 기관에서는 그에게 5만 달러를 위탁하였는데, 그때 당시는 어마어마한 액수였다. 랭글리는 곧 작업에 들어갔다. 1901년까지, 그는 공기보다 무거운 가솔린 동력의 무인 비행기를 성공적으로 실험했는데, 그것은 역사상 최초였다. 그리고 그가 스티븐 발자르(Stephen Balzar)의 디자인에 기초하여 강력하고 가벼운 새 엔진을 만들어 낸 찰스 맨리(Charles Manley)의 지지를 받은 이상, 그의 성공은 당연한 것으로 보였다.

 

1903년 10월 8일, 랭글리는 수년간 기울인 노력의 결실이 드러나기를 기대했다. 기자들과 구경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코르크 안감을 댄 재킷을 입은 찰스 맨리가 주거용 보트를 개조한 갑판을 지나 '그레이트 에어러드롬(Great Aerodrome)'이라 불리는 비행기 조종석에 올라탔다. 전면 구동 장치는 에어러드롬을 공중으로 띄우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비행기 사출기 바로 위에 자리잡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이륙을 시도했을 때, 에어러드롬의 일부에 불이 붙어 그 복엽 비행기는 배에서 겨우 45미터 떨어진 약 5미터 정도 깊이의 물에 빠지고 말았다. 랭글리에 대한 비판은 냉혹했다. 그 한 예로, [뉴욕 타임스]에 보도된 기사를 보면 다음과 같다.

 

랭글리가 만든 비행기에서의 항공술 시도가 어처구니없는 대실패로 끝나게 된 것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실제로, 비행기는 시초부터 천만년까지의 수학자들과 기술자들의 결합과 계속되는 노력에 의해 진화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거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물론 그 문제에 매력을 느끼지만, 일반 사람들에게는 그러한 노력이 좀더 유용하게 쓰여질 수 있었으리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처음에, 랭글리는 그때의 실패와 따라오는 비판에 동요하지 않았다. 8주 뒤인 12월 초, 그와 맨리는 다시 비행 시도를 준비하였다. 그들은 '에어러드롬'을 수도없이 수종 보완했고, 맨리는 다시 한 번 주거용 보트의 갑판에서 비행 조종석으로 올라타며 역사의 한 장을 열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그 전에 불행이 닥치고 말았다. 이번에는 비행기가 이륙하려고 할 때 날개를 받치고 있는 케이블이 끊어지는 바람에, 비행기는 이륙 레일에 다시 걸리고, 강물에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맨리는 거의 죽을 뻔 했다.

 

또다시 잔인하기 그지없는 비판이 일었다. 그의 '그레이트 에어러드롬'은 '랭글리의 바보짓'으로 불리었고, 랭글리는 공적 자금을 낭비한 사람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뉴욕 타임스]는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우리는 랭글리 교수가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비행 실험을 계속함으로 인해 과학자로서의 그의 위대함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기를 바란다."

 

랭글리는 비행 실험을 계속하지 않았다. 낮우에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특별히 내 일로 보였던 그 일의 일부를 끝냈다. 비행기의 실용성을 선보이는 것으로 말이다. 그 다음 단계인 아이디어의 상업화와 실제적인 게발은, 아마도 세상이 다른 사람들에게 눈을 돌려야 할 것 같다."

다른 말로 하면, 랭글리는 포기한 것이다. 패배하고 사기가 꺾인 채, 자신이 만든 비행기의 조종에 성공하지 못하고 그가 수십 년 동안 추구했던 비행을 포기하고 말았다. 그리고 며칠 뒤,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고 유명하지도 않고 자금 보조도 받지 않은 오빌과 윌버 라이트 형제가 그들의 비행기인 '플라이어 아이(Flyer I)로 노스캐롤라이나의 키티 호크 해변 모래 언억 위를 날았다.

 

작가인 팩커 (J. Packer)는 다음과 같이 썼다. "승리를 맛본 순간에 사람들은 이제 아무 문제로 없다고 느낀다. 그리고 큰 실패를 깨달은 순간에는 모든 것이 끝났다고 느낀다. 그러나 두가지 느낌 다 사실이 아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그 두 가지 일은 느낌에 의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라이트 형제는 자신들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았다. 그들은 1903년 12월 그 날에 이룬 성공의 돌진으로 다 아루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실험하고 일한 결과, 마침내 사람들이 그들의 업적을 인정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랭글리는 실패의 순간을 끝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는 실험을 포기했다. 2년 후 그는 발작 증세를 일으켰고, 그 이듬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오늘날에는 어린 학생들까지도 라이트 형제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만, 랭글리의 이름은 겨우 소수의 비행광들만 기억할 뿐이다.

 

새뮤얼 랭글리의 인생에 일어났던 일은 오늘날에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삶 속에서 일어난다. 그들은 실패가 감정적으로 우세하도록 높이 두는 바람에, 꿈을 이루지 못한다.

 

실패를 직면하자, 실패는 육체적으로든 감정적으로든 아주 고통스러울 수 있다. 굼의 일부분이 완전히 실패하는 것을 보는 일은 정말 상처가 된다. 그리고 당신의 상한 감정 위에 사람들이 비웃음을 퍼붓는다면, 당신은 더 심한 고통을 느낄 것이다. 실패를 둟고 나갈 수 있는 첫 번빼 중요한 단계는, 실패를 개인의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즉 실패가 당신을 실패자로 만들지 않는다는 것을 확신하라. 그러나 이보다 더 심각한 것이 있따.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실패의 아픔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된다.

 

"울 기력은 없고, 웃기에는 너무 고통스럽다."

바로 이때가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의 사이클에 빠져드는 순간이다. 그리고 두려움이 당신을 압도한다면, 실패를 딛고 성공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1. 극복할 수 없는 두려움은 없다 

 

실패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없고 '두려움의 사이클'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유형을 보라

 

이전에 겪은 부정적인 경험들은 '두려움의 사이클'이 시작되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일으킨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어렸을 때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사탕을 팔다가 실패를 경험했다고 가정해 보자. 나중에 어른이 되어 비슷한 상황에 놓이면, 그는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그가 고객들에게 전화를 해야 하는 외판원이거나 각 가정을 심방하는 목사라면, 그 옛날 어린 시절의 실패가 두려움을 초래할 것이다. 거절당하는 데 대한 두려움은 아무 일도 할 수 없게 만든다. 그 사람은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그 상황에서 - 장래의  장애물들은 인지하고 극복할 수 있는 열쇠가 되는 - 개인적인 경험을 얻지 못한다.. 경험 부족은 유사한 상황을 다룰 수 없는 무능력을 낳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궁극적으로 두려움을 제공하고 증가시킨다. 두려움이 점검되지 않은  상태로 오래 방치되어 있을수록 두려움의 사이클을 깨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

 

사람들이 두려움의 사이클에 빠져 있을 때 취하는 무행동의 결과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내가 관찰해 온 가장 일반적인 유형 3가지를 소개한다.

 

1) 무기력

 

어떤 사람들에게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절대적인 무기력을 초래한다. 그들은 실패할지도 모르는 일은 시도하지 않는다. 해리 트루먼 대통령은 이런 견해를 보였다.

 

"우리가 만나는 가장 나쁜 위험은 의심과 두려움으로 인해 무기력해져 있는 위험이다. 이런 위험은 신념을 포기하고 희망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들에 의해 발생된다. 또한 그것은 냉소와 불신을 퍼뜨리고, 모든 인류를 위하여 선한 일을 하는 위대한 기회에 대해 우리의 눈을 멀게 한다."

 

두려움은 그들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앞으로 전진하는 어떤 희망조차도 포기하게 한다.

 

2) 지연

 

또다른 사람들은 전진하는 희망을 유지하기는 하나, 결코 끝까지 노력을 다하지 못한다. 누군가는 "지연이 어려움을 자라나게 만드는 비료"라고 했다. 빅터 키암은 더 강한 어조로 "지연, 즉 미루는 것은 기회를 죽이는 타고난 암살자"라고 불렀다.

 

지연은 사람의 시간과 생산성과 잠재력을 도적질한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행동의 계획에는 많은 위험과 희생이 따르지만, 장기간에 걸친 안일한 무행동으로 말미암는 위험과 희생보다는 훨씬 적다." 지연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의 대가로 지불하기에는 너무 비싸다.

 

3) 무의미

 

In search of Excellence(탁월함을 추구하며)의 공동 저자인 탐 피터스(Tom Peters)는, 하루를 마칠  때 자축하면서 "그래, 나는 아무 일도 망치지 않고 하루를 잘 보냈어"라고 말하는 것보다 더 헛된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실패를 두려워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하고 있다. 그들은 가치 있는 목적을 추구하기보다 실수를 저지르는 고통을 회피하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은 변화 속에서 적어도 한 번은 소유할 수도 있었던 목적 감각을 잃게 된다.

 

실패의 두려움과 이로 인한 무기력이 결합하게 될 때, 두려움의 사이클에 빠져 있는 사람은 추가로 다음과 같은 부정적인 결과를 보인다.

 

1. 자기 연민:

그는 자기 자신을 불쌍히 여긴다. 그리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는 자신의 무기력에 대한 책임을 적게 느끼고 자기 자신을 희생자로 생각하기 시작한다.

 

2. 변명:

사람은 자주 넘어질 수 있다. 그러나 두려움의 사이클에 빠져있는 사람은 누군가가 자기를 밀었다고 말할 때까지 실패자라 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 실수를 저지른 사람은 실수에 대한 변명을 늘어놓음으로써, 처음의 실수에다 도 한 번 실수를 더하게 된다. 자신의 게으름에 대해 개인적인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만이 두려움의 사이클을 깨드릴 수 있다.

 

3. 잘못 사용된 에너지:

계속되는 두려움은 마음을 분열시키고 초점을 잃게 만든다. 만약 한 번에 여러 방향으로 가려 한다면, 어디에도 도달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중립 상태로 놓고 자동차의 액셀레이터 페달을 밟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4. 절망:

계속되는 두려움과 무기력을 그냥 가만히 두면, 그것들이 희망을 빼앗아 간다. 시인 롱펠로는 그런 상황을 이렇게 묘사했다. "위대한 희망을 저버림은 마치 태양이 지는 것과도 같다. 우리 인생의 밝은 빛은 사라져 버린다."

 

 

2. 두려움을 느끼라, 그리고 정복하라  

 

두려움의 사이클을 벗어나려는 사람들은 변화에 대한 자신의 무능력 때문에 죄의식을 느끼는 데 종종 시간을 허비한다. 그러나 그들이 두려움의 사이클에 빠져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사이클의 잘못된 부분에 에너지를 쏟아 붓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두려움이 그 사이클을 움직인다고 믿기 때문에, 사이클을 깨기 위해서는 두려움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럴 수 없다. 당신은 두려움을 피할 수 없다. 어떤 마술로도 두려움을 사라지게 할 수 없다. 두려움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두려움을 느껴야만 하고 어떻게 해서든지 행동을 취해야 한다.

 

나는 몇 년 전, 병원 대기실에서 의사를 기다리다가 한 의학 잡지에 실린 '행동하기 위한 투쟁'에 관한 글을 접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 소리를 거의 매일 듣는다 : 휴우 하는 한숨 소리.

 

나는 도대체 내 자신에게 동기 부여를 할 수가 없다(몸무게를 빼는 것, 혈당치를 재는 것 등에 대해). 그리고 우리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치료와 건강을 위해 적절한 행동을 취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당뇨병 교육자들에게서도 같은 한숨 소리를 듣는다.

 

여기 당신을 위한 희소식이 있다. 동기 부여는 번개처럼 당신을 치지는 않을 것이다. 동기 부여는 누군가(간호사, 의사, 가족)가 당신에게 전해주거나 강요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동기 부여라는 생각 자체가 감정인 것이다. 동기 부여라는 말을 잊으라. 그냥 행동으로 옮기라. 운동하고, 몸무게를 줄이고, 혈당치를 점검하고, 무슨 일이든지 하라. 동기 부여 없이 실행하면 어떻게 될지 추측해 보라. 동기 부여는 당신이 어떤 일을 하기 시작한 후에 생기고 그 일을 계속해 나가는 것을 쉽게 만들어 준다.

 

동기 부여란 마치 사랑과 행복 같은 것이다. 그것은 부산물이다. 당신이 무슨 일을 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최소한 기대라도 하고 있으면 동기 부여는 몰래 다가와서 당신을 강타할 것이다.

 

 

3. 즉시 행동하라  

 

하버드 대학 심리학 교수인 제롬 브루너 (Jerome Bruner)가 말했듯이, "당신은 스스로 느껴서 행동하는 것보다 스스로 행동해서 느끼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행동하라! 해야 할 것 같은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즉시 하라.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는 이렇게 단언했다. "실수하면서 보내는 인생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보내는 인생보다 영광스러울 뿐만 아니라 유용하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그 사이클을 깨뜨리기 위해서는, 많은 실수를 하며 당신의 인생을 보내리라는 사실을 기꺼이 인정해야 한다. 나쁜 소식은, 만일 당신이 오랫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내 왔다면 일을 다시 시작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좋은 소식은, 일을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할수록 더 쉬워진다는 것이다.

 

행동을 취하고 실수하는 것을 견딜 수 있다면, 당신은 경험을 얻게 된다(테오도르 루즈벨트 대통령이 "실수를 범하지 않은 사람은 진보가 없다"고 말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실수를 통해 얻어진 경험은 능력을 가져오고, 결국 거의 실수하지 않게 한다. 그렇게 되면, 당신의 두려움은 점점 둔화된다. 그러나 전체적인 사이클 파괴의 과정은 행동과 함께 시작된다. 긍정적인 감정이 당신을 앞으로 이끌어 갈 때까지 기다리지만 말고, 그러한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먼저 행동해야 한다.

 

아프리카의 한 우화가 이런 견해를 잘 나타내고 있다.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아침, 영양이 잠에서 깨어난다. 영양은 가장 빠른 사자보다 더 빨리 뛰어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잡아먹히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 사자도 역시 깨어난다. 사자는 가장 느린 영양보다는 빨리 뛰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굶어 죽기 때문이다.

 

당신이 사자인지 영양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해가 뜰 때는 뛰는 것이 좋다. 실패를 딛고 나아가는 데 항상 어려움이 있었다 할지라도, 일단은 자신을 앞으로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 무엇이 당신을 중단시키고, 얼마나 오랫동안 게으르게 살아왔느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두려움의 사이클을 깰 수 있는 오직 한 가지 방법은, 그 두려움이 아무리 작거나 하찮게 보이더라도 그것을 직면하고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인생성공의 법칙 3-1단계 >> 두려움을 내던지라 

 

당신의 성공에 필수적인 요소인데 지금 가장 부딪치기 두려운 것은 무엇인가? 그것을 적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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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앞으로 나가기 위한 오직 한 가지 방법은, 그 두려움을 직면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활동과 고나련되는 당신의 두려움을 모두 적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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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을 점검해 보고 당신이 두려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라.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당신이 내딛어야 하는 가장 첫 단계는 무엇인지 결정하라. 그 첫 단계가 크든 작든 상관없다. 그냥 실행하라. 실패하면 다시 하라. 첫 단계를 완수할 때까지 계속 노력하라. 그리고 나서 그 다음 단게가 무엇인지 생각하라.

 

감정을 느낌으로써 행동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하라. 행동함으로써 감정을 느끼도록 하라.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오직 한 가지 방법은 행동하는 것이다.

 

예시. 불후의 명곡 <메시아>의 작곡자, 헨델

 

성공하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은 두려움의 사이클에 빠져 잇다. 그러나 훌륭한 성공을 거둔 사람들에게도 똑같은 상황이 일어난다. 작곡가 헨델의 생애를 살펴보면, 틀에 박힌 상투적인 일에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거기서 필사적으로 탈출하여 성공했던 사람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헨델은 음악의 신동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헨델이 법을 공부하기 원했지만, 그는 어릴 때부터 음악에 끌렸다. 그는 17세에 고향 할레에 있는 성당의 오르간 연주자 자리를 얻었다. 1년 뒤에는 함부르크에 있는 카이저 오페라 하우스의 바이올린과 하프시코드 연주자가 되었으며, 21세에 건반 악기의 거장이 되었다. 그리고 작곡으로 방향을 바꾸어 곧 명성을 얻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하노버 선제후(후에 영국 왕 조지1세)의 지휘자로 임명되었다. 영국으로 이주한 그의 명성은 더해 갔다. 40세가 되었을 때,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헨델은 그의 재능과 명성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역경을 만났다. 영국 작곡가들의 경쟁은 치열했다. 청중들은 변덕스러웠고 때로는 그의 연주에 모여들지도 않았다. 그리고 그는 자주 그 당시의 변화하는 정치 정세의 희생자가 되기도 했다. 몇 번이나 한 푼 없는 파산 지경까지 이르곤 했다. 특히 이전에 성공을 맛본 후에 거절당하고 실패하는 고통은 더욱 참기 어려웠다.

 

게다가 건강을 잃으면서 문제는 더욱 복잡해졌다. 그는 뇌졸증 발작 증세를 일으켜 오른팔과 오른손의 4손가락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후에 회복되었을 때도 그는 낙담하여 의기소침해 있었다. 1741년, 겨우 56세였던 헨델은 은퇴할 때라고 마음을 정했다. 그는 용기를 잃었고 상심했으며, 빚에 시달리고 있었다. 마치 채무자들이 감옥에 갇힌 듯한 느낌이었따. 그 해 4월 8일, 헨델은 고별 연주회를 가졌다. 실망하고 자기 연민에 빠져, 그는 포기하고 말았다.

 

그러나 그해 8월, 믿기지 않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부유한 친구 찰스 제닝스(Charles Jennings)가 헨델을 찾아와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토대로 한 가극대본을 주었다. 그 작품은 헨델의 흥미를 끌었다. 즉 그가 행동하도록 마음을 동요시키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그는 곡을 쓰기 시작했다. 그 즉시 영감의 봇물이 터져 나왔다. 그의 무기력의 사이클이 깨졌다.

 

21일 동안 거의 쉬지 않고 계속 써 나갔다. 그리고 이틀 동안은 오케스트라를 위한 편곡을 했다. 그래서 24일 동안 260쪽의 원본을 완성했다. 그는 이 작품을 <메시아>라고 불렀다.

 

오늘날, 헨델의 <메시아>는 불후의 명작으로 남았고 여러 작곡가들의 작품 중에서 극치를 이루고 있다. 헨델의 전기 작가들 가운데 하나인 뉴먼 플라워 경은 <메시아>를 가리켜 이렇게 말했다. "그 작품의 광대함에 비해 정말 짧은 시간이 걸렸고, 그것은 아마도 영원히, 음악 작곡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으로 남을 것이다."

 

실패로 인한 감정의 상처를 극복하는 데, 당신의 개인사가 얼마나 좋으은지 나쁜지는 문제되지 않는다. 오직 한 가지 문제는 두려움을 직면하고 앞을 나아가는 것이다. 그렇게 하라. 그것은 자신에게 실패를 딛고 전진하는 방법을 터득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출처:마열풍

출처 : 말씀의 공간
글쓴이 : 착한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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