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이 가시박 덩쿨에 뒤덮여 죽어가고 있다. 햇빛을 못 보게 하고 숨을 못 쉬게 한다.
서울숲 선착장 앞을 점령한 가시박 군락 갈대밭이던 곳을 몇년 사이 가시박이 점령했다. 족히 500m가 넘는 거리다.
외래종 식물이 언제부터인가 들어와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다. 토종 식물들은 점차 사라져 가고...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식물학자들은 가시박을 식물계의 '황소개구리'로 부르고 있다.
올해 가시박의 씨가 60년 후에도 싹을 틔운다는 사실은 이 식물이 얼마나 생명력이 왕성하고 퇴치하기가 어려운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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