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아름다운 시

봄의 미소

Forever(2) 2010. 4. 14. 20:41

        * 봄의 미소 * 미혹되지 않으며 겸손히 다가온 처녀처럼 봄은 부드럽게 겨울을 달랜다. 한걸음 다가선 다정한 미소는 꽃소식을 머금었다 꿈을 피우는 귓속말의 소곤거림이 개울물에 흐르고 버들가지 얼음장 밑에 귀울이니 의심도 갈등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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