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7월 16일 목요일
건물의 후면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 고린도전서 15:58 -
우리가 일했던 곳은 무덥고 더러우며 악취가 나는 곳이었습니다. 우리는 봉사 프로젝트를 위해 수천 킬로미터를 여행하여 한 농아학교 건물 뒷벽에 페인트칠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칠하는 벽면을 볼 수 있는 사람이라고는 오직 풀 깎는 사람과 운수 나쁘게 하수구를 수리해야만 하는 사람들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청소년들이 부지런히 페인트칠을 하고 있을 때 여학생 중 하나인 멜리사가 "아무도 여기를 보려고 오지 않겠지만 하나님께서는 보실 거야. 그러니까 예쁘게 잘 칠해보자."라고 새로운 관점에서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했습니다.
우리는 때로는 책상 앞에 앉아서 아무도 우리가 하는 일을 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조립 라인에 서서 끊임없이 밀려오는 부속품을 조립하거나, 혹은 교회 유치원에서 우는 아이들을 보살피는 일을 하기도 합니다. 또는 아무도 주의해 보지 않는 가운데 우리의 최선을 다하여 흠이 없는 훌륭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갑니다.
때로는 우리가 하는 일이 "건물 뒷면"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라면 우리는 모든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의 과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명대로 열심히 사랑하고(벧전4:8), 서로 대접하고(9절), 은사 받은 대로 서로 섬기는 가운데(10절)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우리 자신이 아닌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려 드리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우리를 살피지 않고
오늘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섬기는지 보지 못할지라도
예수님의 종으로서 우리의 임무는
어떻게 하든 그분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라네
그리스도를 위한 어떤 봉사도
주님이 못보고 넘어가시는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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