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하하 호호 *^^*

[스크랩] 파리

Forever(2) 2010. 11. 25. 09:03

한 여자가 푸줏간에 들어와서 닭들을 보여달라고 했다.
마침 남아 있는 닭은 고작 한 마리뿐이었지만,

주인은 그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닭은 진열장 밑 통에 보관하고 있었으므로
주인은 그 속에서 마지막 남은 닭 한 마리를 꺼냈다.
그것을 본 여자가 약간 실망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좀더 큰 건 없나요?"


"있죠."

주인은 그렇게 대답하고 나서 그 닭을 도로 통 속에 넣고는
그속에서 이리저리 흔들다가 ! 다시 꺼내서 보여주었다.

그러자 손님은 이렇게 말하는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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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다 주세요."

 

*,*..;;

 

 

[맹구의 관찰일기 - 파리]


점심을 먹는데 파리가 자꾸 밥그릇에 앉았다.

나는 화가 나서 파리를 산채로 잡았다.

잡힌 파리는 열심히 앞발을 비비며 잘못했다고 빌었다.

장난기가 발동한 나는 파리의 앞발을 떼어 버렸다.

그랬더니 파리가 더 이상 잘못했다고 빌지를 않았다.

그래서 나는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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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앞발을 떼어내면 간뎅이가 붓는다는 걸..."

 

출처 : 솟아올라라 기쁨의 샘물♪
글쓴이 : 샘 솟는 기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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