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방에 45세가 된 노총각 백수가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동네 오락실을 섭렵하며
기록 올리기에 열중하는 테트리스 광 중에 광이다
이 백수,
요즘은 한게임 테트리스에 빠졌다
방 하나를 만들고 사람이 오기를 기다렸다.
웬떡? 여자가 들어왔고 아이디도 예뻤다. "HAPPY**"
여자 : "안녕하세요~"
백수 : "예, 안녕하세요."
둘은 간단한 인사와 함께 1:1 게임을 시작하였다.
여자가 계속 지자... 백수, 드디어 여자에게 작업을 시도.
백수 : "같은 팀 해서 할까요??"
여자 : "좋아요~"
둘은 척척 마음이 맞아 게임에서 계속 이겼고,
은근슬쩍 말도 놓았다.
백수 : "우리 너무 잘맞는 거 아냐~? 계속 이기잖아~"
여자 : "다 오빠가 잘 해서 그러지, 모~"
백수, 드디어 솔로를 면하는가 싶어 입이 귀밑에 걸릴 무렵
여자 : "오빠~ 나 이만 가 봐야겠다. 게임 즐거웠어~"
백수 : "왜? 더 하지 그래~"
화들짝 놀란 백수.
연락처라도 물어보려고 어떻하던 여자를 잡으려 했다.
백수 : "조금만 더 해라~ 응? 조금만 더 해~"
하지만, 여자의 다음 말은 정말 충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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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안돼, 구몬선생님 올 시간이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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